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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노사, '직장 내 괴롭힘' 없앤다...카카오톡 활용 상담 창구 개설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1.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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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마트가 건강한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롯데마트는 2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본사에서 문영표 대표와 최석주 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 등 악습을 근절하기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진행했다.

29일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본사에서 문영표 대표(왼쪽)와 최석주 노조 위원장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진행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노사 공동 선언식을 통해 롯데마트는 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근로자들이 건강한 조직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노사 공동으로 신속하게 조사, 대응 조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는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부당한 언동 등을 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는 사례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오는 7월 시행되는 '양진호법'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가장 먼저 롯데마트는 김창용 경영지원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내 특별팀(태스크포스)을 발족시키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활동과 근절 대책을 마련한다.

이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페이지를 활용해 롯데마트 전용 상담창구를 개설하는 방법으로 직장 내 괴롭힘과 근무 중 애로사항 및 고충도 접수할 예정이다.

김진성 롯데마트 지원부문장은 “직장 내 괴롭힘 사례들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합심해 회사 내에 건강한 조직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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