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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미얀마 제과업계 1위 메이슨 인수...신남방정책 본격화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1.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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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제과가 미얀마 제과업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메이슨' 인수 작업을 공식 마무리했다. 롯데제과는 2007년 베트남 진출에 이어 미얀마 현지 기업을 인수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롯데제과는 31일 메이슨 인수식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인수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한화 770여억원에 메이슨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메이슨의 주식 8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롯데제과가 미얀마 제과업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메이슨' 인수 작업을 공식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1996년 설립된 메이슨은 미얀마 현지에 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산빵 및 비스킷, 파이(케이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12개의 영업 지점과 10개의 물류센터를 활용해 미얀마 전역에 판매망을 갖춘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지난해 3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기업이다.

롯데제과는 미얀마의 성장 가능성을 높고 보고 적극적으로 현지 업체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의 인구는 5400여만명으로 연6~8% 수준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는 블루오션 중 하나다.

롯데제과는 메이슨으로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기업으로서 브랜드 입지를 공고하게 구축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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