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설 명절을 맞아 우리은행을 오래 이용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뜻에서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 상품을 추가로 판매한다. 15년 이상 장기거래 고객에게는 최대 0.4%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15년 이상 거래 고객은 우리은행 개인고객 2200만 명 중 40% 규모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4일 출시해 한도 소진됐던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 상품을 오는 2월 1일부터 추가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예·적금은 1년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상품이다. 한도는 정기예금의 경우 1조원, 정기적금은 5만좌다. 최고 금리는 정기예금 연 2.4%, 정기적금 연3.2%다. 정기예금 금리의 경우 금융채 금리 하락으로 지난 1월 판매시 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는 게 우리은행 설명이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예·적금의 경우 우리은행과 거래 기간에 따라 최대 연 0.4%포인트 우대한다. 은행 계좌 개설 등으로 고객번호가 생성된 지 15년 이상이면 연 0.4%포인트, 10년 이상 15년 미만이면 연 0.3%포인트, 5년 이상 10년 미만이면 연 0.2%포인트, 신규 고객을 포함해 5년 미만인 경우 연 0.1%포인트 우대한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는 연 2.4%이다. 기본금리 연 1.8%이고, 우대금리는 △ 거래기간 우대 연 0.4%포인트, △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적금’ 가입 후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연 0.1%포인트, △ 우리은행 상품 및 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1%포인트 등이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적금의 최고금리는 연 3.2%이다. 기본금리 연 2.1%이고, 우대금리는 연 1.1%포인트를 제공한다. △ 거래기간 우대 연 0.4%포인트, △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급여나 연금 이체시 연 0.4%포인트, △ 상품 가입 전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동의 시 연 0.1%p, △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 시 연 0.1%포인트, △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공과금이나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시 연 0.1%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120년 고객동행 예·적금 추가 판매로 인해) 우리은행을 오래 이용한 고객은 별도 조건 없이도 연 2.2% 금리의 정기예금과 연 2.5% 금리의 정기적금을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