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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올해 매출 10% 성장 목표로 '초격차 혁신 상품' 개발에 집중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2.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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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18년 6조 782억 원의 매출과 5,49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은 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수치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2019년 매출 10%, 영업이익 24% 성장을 목표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초격차 혁신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8년 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 증가한 1조 3,976억 원, 영업이익은 82% 감소한 164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코스메틱 계열사 설화수, 이니스프리, 마몽드 등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캡쳐]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혁신 상품 개발, 고객 경험 강화, 글로벌 사업 다각화라는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하는 등 다각도에서 투자를 이어왔다. 다소 부진한 성과를 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9년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발표한 '변화를 즐기자'는 새로운 경영방침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밀레니얼, Z세대 등 시대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년 대비 10%의 매출 성장과 24%의 영업이익 증가를 목표치로 설정했다. 브랜드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업 성장에 역량을 집중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보이는 시장 혁신 상품을 개발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무너뜨린 옴니 채널을 바탕으로 고객경험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뷰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확장도 지속한다. 럭셔리 한방 뷰티로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설화수를 시작으로 자연주의 뷰티를 표방하는 이니스프리는 중국 내 3~4선 도시 진출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뒷걸음질 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북미 시장에서는 라네즈, 이니스프리, 마몽드 등 기존 진출 브랜드가 매장을 확대하고, 프리메라 등 신규 브랜드가 새롭게 진출할 계획이다. 또 에뛰드가 인도 시장에 새롭게 런칭하고, 러시아 시장 신규 진출 및 유럽, 중동, 호주 시장 확대 등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나서 'K뷰티'의 활력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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