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라면세점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겨냥해 중국 유명 웹툰 작가와 협업에 나선다. 면세업계 최대 큰손으로 자리한 중국 고객들과 심리적 거리를 좁히기 위함이다.
신라면세점은 7일 중국 유명 웹툰 작가 뉴홍홍(牛轰轰), 루오관(弱冠)와 협업해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되는 웹툰은 20대~30대 여성 팬을 다수 보유한 중국의 인기 웹툰 작가들의 작품 속에 신라면세점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방식으로 작가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그간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 신라면세점 공식 웨이보 등 신라면세점이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울의 명소를 알려왔다. 새롭게선보인 웹툰에서는 신라면세점 서울점 인근 장충동 맛집 9곳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담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웹툰 작가와의 협업은 중국 고객 대상 마케팅 방식으로는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더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신라면세점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