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아는형님’의 김서형이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그동안 숨겨두었던 예능 감각, 독보적인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김서형이 떠오르면서 ‘아는형님’을 통해 남다른 댄스 실력을 드러냈던 이유리, 엑소 도경수, 강한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술자리에 끝까지 남아 있는 이유는 노래방을 가기 위함이다”라면서 자신만의 흥과 끼를 폭발시킨 김서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서형은 드라마 ‘스카이캐슬’ 속 김주영의 모습을 완전히 지우면서 팬들에게 반전매력을 과시했다. 또한 그는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독특한 춤과 노래 실력으로 촬영장 분위기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사실 ‘아는형님’을 통해 자신만의 댄스 실력을 뽐낸 스타는 적지 않다. 현재 MBC ‘봄이 오나 봄’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 이유리가 대표적이다.

이유리는 지난달 19일 ‘아는형님’에 출연해 글로벌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춤을 커버했다. 특히 이유리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극대화시키는 선글라스와 양 손에 라이터를 활용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스윙키즈’를 통해 삭발 투혼, 북한 사투리 연기를 시도한 엑소 도경수도 빼놓을 수 없다. 엑소 도경수는 지난해 12월 22일 ‘아는형님’에서 영화 ‘스윙키즈’를 위해 연습한 수준급 탭댄스 실력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외에도 배우 강한나는 지난해 3월 ‘아는형님’ 입학신청서 소개 도중 아름다운 발레 동작과 폭풍 웨이브를 선보여 출연진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