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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미중무역협상 타결 시한 넘어 3월 플로리다 정상회담으로?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19.02.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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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개인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3월 무역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임박하면서 미중 무역협상 타결 시한에 맞춰 만남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진이 다음달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비공식적으로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개인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3월 무역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미중 정상회담은 조만간 열릴 가능성이 있다. 이르면 3월 중순쯤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악시오스 역시 또 다른 당국자를 인용해 마러라고 외에도 베이징을 포함한 다른 장소들이 후보지로 논의됐지만, 현재까진 정상회담 개최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의 타결 시한인 3월 1일 이전에 시진핑 주석을 만나고자 했지만, 오는 27∼28일로 잡힌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변수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악시오스는 미중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인접하게 잡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3월 1일 이전에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추진하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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