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경기 안산시 단원고등학교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50명을 위한 '노란 고래의 꿈으로 돌아온 우리 아이들의 명예졸업식'이 끝난 뒤 한 유족 학부모를 위로하고 있다.
졸업식장 대형 스크린 위로 학생들이 떠나던 날 교정 주변에 흩날리던 벚꽃과 함께 싸늘한 바닷속으로 떠난 학생들의 사진과 이름이 등장했 유족과 학생들의 흐느낌이 번져 나갔다. 재학생들은 '눈물기도' 등 합창으로 선배들의 넋을 기렸다.
단원고는 앞으로 매년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행사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