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故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루푸스(루프스)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에 루프스 병을 앓았던 국내외 스타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2일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루프스 투병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말했다. 최준희는 "그 병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막상 걸리면 정말 사람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며 병원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루프스 병은 면역계 질환으로 여성 환자가 90% 이상을 차지하는게 특징이다. 양쪽 뺨에 발진이 생기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루프스 병은 완치가 힘든 병으로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치료를 한다.
루프스 병을 앓은 해외 유명 인사로는 레이디 가가, 셀레나 고메즈가 있다. 국내에서는 AOA 초아가 루프스 병을 극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은 바 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故 정미홍 아나운서도 루프스 병을 앓았다. 정미홍 아나운서는 2012년에는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정치계에도 몸담았던 인물이다. 루프스를 극복한 정미홍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루프스는 치사율이 높지 않은 질병이지만 각종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는 병이다. 최준희가 루프스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루프스 병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