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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놓고 안쓰는 국민카드, 휴면카드 개수·비중 업계 최고

  • Editor. 이선영 기자
  • 입력 2019.02.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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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의 휴면카드 개수가 업계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면카드 비중 또한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1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민카드 휴면카드의 개수는 지난해 2분기 102만3000장에서 3분기 119만4000장, 4분기 131만8000장으로 증가했다. 

카드사 중 휴면카드가 두 번째로 많은 롯데카드의 111만2000장보다 20만6000장 많다.

잠자는 카드들. [사진=연합뉴스]

국민카드는 휴면카드 비중도 가장 높았다. 그만큼 휴면카드가 늘어나는 상승 폭이 크다는 얘기다. 실제 지난해 4분기 국민카드의 휴면카드 비중은 9.38%로 집계됐다. 전 분기(8.36%) 대비 0.70%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카드의 이 같은 휴면카드 상승 폭은 같은 기간 다른 카드사들의 휴면카드 비중 수치와 비교해 보면 더욱 눈에 잘 띈다.

지난해 4분기 현대카드의 휴면카드 비중은 6.92%로 나타났다. 전 분기(6.52%) 대비 0.40%포인트 올랐다. 삼성카드의 경우 휴면카드 비중이 5.99%로, 전 분기(5.83%)보다 0.16%포인트 올랐다.

오히려 휴면카드 상승폭이 수그러진 곳도 있다.

하나카드(6.97%→6.76%, -0.21%포인트)·롯데카드(11.51%→11.22%, -0.29%포인트)·우리카드(9.42%→8.83%, -0.59%포인트)·신한카드(5.95%→5.15%, -0.80%포인트) 등은 휴면카드 비중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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