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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지난해 영업익 전년비 25% 감소...사업 경쟁력 개편 위한 조직 개편 실행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2.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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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쇼핑의 지난해 실적이 소비 양극화, 최저임금 인상, 중국관광객 감소, e커머스 지속성장 등의 영향을 받아 뒷걸음질쳤다. 백화점은 소비경기 부진에도 불구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7.4% 신장했다.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9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아울러 지난해 매출액 17조8208억원, 영업이익 59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0.6% 감소했고 영업익은 25.5% 하락했다.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9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4조3894억원, 영업이익 9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7.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3% 하락해 감소폭이 더 컸다.

청두HK 일회성 손익 922억원과 점포 효율화 관련 손익 654억원 등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2018년 연간 6955억원, 4분기 1817억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부문은 연간 매출 3조2318억원, 영업이익 424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국내 소비 경기 부진 속에서도 매출 3조2318억원, 영업이익 1357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전년 대비 각각 -3.6%, -26.7%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점포 구조조정 관련 비용 등을 제외한 연간 조정 영업이익은 연간 4922억원, 4분기는 2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4%,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올해는 점포 효율성을 증대 및 지역 중심 조직 개편, e커머스 강화 등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실행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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