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버닝썬 마약 혐의’ 직원 구속...강남권 클럽 전체로 수사 확산되나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2.18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아울러 버닝썬 클럽에서 불거진 마약 관련 수사가 서울 강남 일대 클럽 전반으로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버닝썬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버닝썬 논란이 불거진 뒤 구속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버닝썬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전날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차 조사를 마치고, 본인의 동의를 얻어 주거지 수색을 진행했다. A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그를 상대로 마약 유통경로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추가로 조사할 부분이 많은 만큼 구체적인 범죄 사실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경찰은 버닝썬에서 MD로 활동한 중국인 여성 B씨를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B씨는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마약 투약과 유통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한 출국정지를 신청한 뒤 마약 투약·유통 혐의와 관련 추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의 또 다른 유명 클럽에서도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포착돼 클럽 직원 등 5명이 검거됐다. 이에 경찰은 강남권 클럽 전체로 마약 관련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