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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시중은행 최초 원화 ‘지속가능채권’ 2000억 발행

  • Editor. 이선영 기자
  • 입력 2019.02.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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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사회책임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손 회장의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원화 지속가능채권은 사회 취약계층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환경 개선사업 지원 등 특수 목적을 위해서 발행한다.

우리은행은 18일 이 같은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20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지속가능채권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년 만기, 연 2.04%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우리은행. [사진=연합뉴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우리은행의 적극적 관심과 노력을 반영한다”며 “사회책임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손태승 행장의 의지가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추가적인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속가능채권의 경우 국제 인증절차를 거쳐 외부기관으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해야 했다.

우리은행의 경우 국제자본시장협회(ICMA)가 제정한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Sustainability Bond Guidelines, June 2018)’에 부합하는 내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네덜란드의 세계적 자문 업체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채권 검증보고서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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