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권영수 ㈜LG 대표이사 부회장이 LG전자 이사회에 합류한다.
LG전자는 다음 달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권영수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지난해 LG유플러스에서 ㈜LG로 자리를 올민 권 부회장은 지난해 8월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LG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구광모 회장과 각각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과 김대형 전 GE 플라스틱 아시아퍼시픽 CFO가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재선임 될 예정이다. 또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백용호 감사위원 신규선임, 김대형 감사위원 재선임 여부도 이날 결정한다.
재무제표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도 안건으로 다룬다. LG전자는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을 배당하는 안건과 이사 보수한도를 지난해와 동일한 90억원으로 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