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 '글로벌 자원봉사단'이 4박5일간 미얀마 양곤 아동병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해외 진출 국가에 대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는 손 회장의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직원 45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자원봉사단은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미얀마 양곤에 있는 아동병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글로벌 자원봉사단은 아동병원에 있는 환아들을 위해 재능 봉사 형식의 미술·체육활동을 제공한다. 아울러 장기간 치료로 지친 환아들을 격려하기 위한 문화공연도 한다. 또 환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 도색작업과 함께 놀이터 보수작업도 시행한다. 별도의 병원 개보수 비용도 기부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18일 미얀마 양곤에 이 같은 활동의 주역인 ‘글로벌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18일 봉사단 발대식에서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최다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우리금융그룹은 해외 진출 국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원봉사단 파견은 우리금융그룹이 지주 출범을 맞아 오는 3월 말까지 전 계열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인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