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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고용환경 개선 첫걸음... 무기계약직에 정규직과 동일 임금·처우 보장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2.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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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홈플러스 노사가 무기계약직원 전원의 정규직 전환에 합의한 데 이어 임급협상을 타결했다.

홈플러스는 전날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 본사에서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과 주재현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임금협상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날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 본사에서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과 주재현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임금협상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이번 임금협상을 통해 연내 약 1만2000명의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이 기존 정규직 직원들에게 부여되는 직급인 '선임'으로 전환된다. 임금과 처우 또한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임금은 선임 및 섹션장을 기준으로 계약연봉 7.2%가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일반노동조합'과의 2019년 임금·단체협상 합의 또한 지속적인 대화로 합의점을 찾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노사 임금협상을 두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관계자는 "2013년 3월 10명의 조합원으로 노동조합을 시작한 지 5년10개월 만에 마트 3사 가운데 최초로 온전한 정규직 전환을 이뤄냈다"며 "정규직 시대에 맞게 더 큰 단결과 실천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유통업계 최초로 '비정규직 제로' 회사를 구축하겠다는 노사의 통 큰 결단이다.

홈플러스는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균형있는 삶을 제공하는 등 고용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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