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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컴바인 직원 추천 내달 여행지, 1위 베트남 다낭…관심 범위내 속한 해외국은?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9.02.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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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의 종사자들이 다음 달 추천 여행지를 베트남으로 선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업계 종사자들의 선정한 것이기에 더욱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21일 호텔스컴바인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추천 여행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이고, 전반적으로 괌, 몰디브, 대만 등 온화한 기후의 여행지가 많은 추천을 받았다. 또 다음 달 비수기를 노린 장거리 여행 계획자들도 눈에 띄었다.

다음 달 해외 여행지로 베트남 다낭을 긍정적으로 낙점한 호텔스컴바인 종사자들. [사진=호텔스컴바인 제공]

베트남 중에서도 다낭이 호텔스컴바인 직원들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국가가 된 이유는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고, 접근성과 가성비가 우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하노이에 관심을 보인 직원들도 눈에 띄었는데, 특히 오는 27~28일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선정돼 방문해 보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 베트남은 호텔스컴바인이 발표한 지난해 상반기 한국인 인기 해외여행지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올해에도 그 인기를 이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을 이은 인기 국가는 일본으로, 부동의 1위 도시인 오사카를 선두로 교토와 후쿠오카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주로 여성 직원들에게 많은 표를 얻었고, 추천 이유로는 다음 달과 오는 4월 열리는 벚꽃축제를 주로 들었다. 특히 일본을 추천한 직원들은 묵고 싶은 숙소 유형을 모두 ‘료칸’으로 선택한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료칸에서는 온천, 가이세키 요리 등을 즐길 수 있어 일본 여행의 묘미로 꼽히기도 한다.

가까운 아시아 지역 외에 스페인, 몰디브, 미국 등의 장거리 여행지도 순위에 올랐다. 공휴일이 하루뿐인 다음 달이지만 본격적 여행 성수기가 오기 전 비수기 시즌을 이용해 여유로운 장거리 여행을 하고 싶다는 것이 응답 이유였다. 타 유럽 국가보다 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의 스페인이 장거리 국가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밖에 대표적인 휴양지 몰디브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다는 직원도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후반, 30대 및 40대 호텔스컴바인 직원들이었다. 직원들은 연령, 성별, 여행기간, 추천 여행지 및 숙박유형 등 10개 문항으로 구성된 질문에 모바일, PC 및 태블릿 기기를 사용해 30자 내로 답변을 제출했다.

최리아 호텔스컴바인 마케팅 이사는 “고객들의 여행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여행지를 추천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올 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각자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추천도시를 선택해 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호텔스컴바인은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 270만개 이상의 실시간 호텔 최저가 정보를 간편하고 빠르게 제공한다.

호텔스컴바인은 선도적인 글로벌 호텔 가격 비교 플랫폼이다. 호텔스컴바인을 통해 수백만 명의 여행객들은 한 번의 검색으로 주요 여행 사이트들이 제공하는 예약 가능 여부 및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매년 합리적으로 숙박 예약을 할 수 있다. 호텔스컴바인은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KAYAK)이 운영하고, 카약은 독자 경영 체제의 부킹홀딩스(Booking Holdings Inc, NASDAQ: BKNG) 자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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