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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8% 줄어 494억원...민주 노웅래 모금액 으뜸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19.02.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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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해 국회의원 1인당 평균 후원금 모금액이 1억6571만원으로 1년 전보다 2000만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의원 후원금은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소속 의원은 1인 평균 2억원,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평균 1억원으로 정당별 격차를 보였다.

중앙당 후원회 후금원 모금내역에서는 정의당과 민중당, 대한애국당이 민주당보다 더 많은 금액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회의원 1인당 평균 후원금 모금액이 1억6571만원으로 1년 전보다 2000만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8년도 중앙당 후원회와 국회의원 후원회의 후원금 모금 내역을 집계한 결과, 중앙당 후원회가 총 43억7800만원을, 국회의원후원회가 총 493억8200만원을 모금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원회를 설치하지 않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9개 정당이 등록된 중앙당 후원회에서 정의당이 16억94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모았다. 이어 민중당 13억9900만원, 대한애국당 4억5200만원, 더불어민주당 2억7000만원, 녹색당 1억9400만원, 노동당 1억89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모금 한도액을 초과해 후원금을 모금한 국회의원 후원회는 모두 34개였다. 국회의원 후원금은 민주당과 한국당 등 의석이 상대적으로 많은 정당이 더 많은 후원금을 모았다. 민주당의 경우 129명의 총 모금액이 261억8358만원으로 1인당 평균 모금액은 2억297만원이고, 한국당은 112명이 152억9476만원을 모아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3656만원으로 파악됐다.

299명 의원 전체와 1인당 평균 모금액은 2017년(540억9749만원·1억892만원)보다 각각 8.7%, 8.4% 감소했다.

1인당 평균 모금액이 민주당의 경우 가장 많았고 민주평화당, 정의당, 대한애국당, 한국당, 민중당, 바른미래당 순으로 집계됐다.

의원별로는 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3억237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2017년 1위를 차지한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3억2143만원으로 2위로 내려섰다.

지난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어 지역구국회의원후원회는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었다. 공직선거가 있는 해에는 모금한도액(1억5000만원)의 두 배를 모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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