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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버닝썬 성접대 의혹' 경찰 내사 착수...YG "조작된 문자"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2.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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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경찰이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승리 측은 성접대 의혹의 발단이 된 SBS funE의 보도에 대해 "조작된 문자"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뒤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내사를 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내사 착수로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이 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SBS funE는 승리와 가수 C씨,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대표이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 알려진 유모씨와 직원 김모씨 등이 나눈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승리는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직원 김씨에게 외국인 투자자 일행을 언급하며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내용을 자세히 검토함과 동시에 승리를 비롯 메신저에 함께 이름이 오른 관련자들도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도 이후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니다"며 "유지해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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