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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5·18 폄훼' 3인방 20대 국회 징계안 일괄 상정...바른미래는 홍익표 제소 결정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19.02.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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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다음달 7일 열리는 전체회의에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징계안을 비롯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불거진 손혜원 무소속 의원 등 20대 국회 들어 제출된 징계안을 일괄 상정하기로 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8일 박명재 위원장 주재로 3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간사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여야는 논란이 컸던 5.18망언 관련 징계안을 선처리하는 것을 논의를 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해 징계안 18건 모두 윤리심사자문위로 보냈다.

윤리위 '5·18 폄훼' 3인방 20대 국회 징계안 일괄 상정...바른미래는 홍익표 제소 결정 [사진=연합뉴스]

윤리특별위는 윤리심사자문위로 징계안을 보내면서 ‘사안의 시급성과 중대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처리해 달라’는 단서만 달았다.

윤리심사자문위는 최장 2개월 이내에 징계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자문위에서 결정된 심사안을 존중해 윤리위가 징계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해당 의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최종 결정한다.

박명재 위원장은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5.18 관련 징계안이. 한국당에서는 손혜원·서영교 사건이 사안의 시급성과 중대성이 있다고 주장했다”며 “윤리심사자문위가 합리적으로 스스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자당을 '미니정당','영향력 없는 정당'이라고 비하한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홍익표 수석대변인의 비하 발언은 교섭단체를 모욕하면서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했고 국회 품위를 무너뜨렸다"며 "(징계안이) 마련되는 대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의원총회에서 홍 수석대변인의 자당 비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당사자인 홍 수석대변인의 공개 사과, 당사자의 대변인직 사퇴를 강력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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