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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백화점內 최초 나이키 비콘 연다…오픈 기념 한정품 상품 출시도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9.03.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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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롯데백화점이 인천터미널에서 국내 백화점 3사 중 처음으로 나이키의 전 카테고리를 구성한 대형 메가샵인 ‘나이키 비콘(Beacon)’매장을 백화점 내에 연다. 또한 오픈 기념을 맞아 인천터미널 나이키 비콘 매장 단독 한정판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 대형 메가샵인 나이키 비콘 매장을 백화점 내에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나이키의 매장 컨셉은 330㎡(100평) 이하의 ‘일반매장’과 826㎡(250평) 이하의 ‘스포트 매장’, 992㎡(300평) 이상의 ‘스포트 플러스’ 매장으로 구분되고 ‘스포트 플러스’ 매장은 ‘비콘’이라 칭한다.

국내 백화점 3사 중 최초로 나이키 비콘 매장을 백화점 내에 오픈한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현재 국내 백화점 3사 유통사 중 백화점 내 나이키 비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없고 일부 쇼핑몰과 직영점 중심으로 총 4개의 매장이 국내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인천터미널의 나이키 비콘 매장은 국내 5번째이자 백화점 3사 중 매장에 입점하는 최초의 매장이다.

나이키 비콘 매장은 총 1058㎡(320평) 규모로, 나이키가 보유한 러닝, 농구, 조던, 우먼, 키즈, 축구 등 전 카테고리를 구성한 대형 메가샵이다. 특히 타 스포츠 브랜드가 위치한 4층이 아닌 여성패션 브랜드가 위치해 있는 2층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일반 나이키 매장의 경우 여성 구매고객 구성비는 약 30%이지만 나이키 비콘 매장의 경우 평균 40%로 여성 고객의 유입이 높은 점을 고려해 여성패션 브랜드가 위치한 층에 MD를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의 경우 여성 속옷 상의에 자수서비스를 제공해 여성 고객만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전문 기구를 사용해 발 사이즈를 측정, 상품까지 제안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진행하는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와 DT(Digital Transformation) 요소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의 차별화된 매장으로써 새로운 집객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나이키코리아와 지난해부터 새로운 전략 사업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12월에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아시아 최대 규모인 2000㎡(605평)의 나이키 팩토리스토어를 열었고 오픈 당일 약 4억가량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 기흥 아울렛 매출의 약 17%를 차지할 만큼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기존 나이키 매장을 ‘클리어런스 매장’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나이키 클리어런스 스토어(Nike Clearance Store)’는 국내 유일의 매장으로 1~2년차 재고를 판매하는 일반 아울렛 매장과 달리 3~4년차 재고를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어 일부러라도 찾아가는 매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롯데백화점은 뿐만 아니라 오는 15일 나이키 비콘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인기 스니커즈(코트로얄SL)등을 균일가로 한정 판매하고 다양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오픈 당일에는 매니아층에게 인기가 있는 한정판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송화석 스포츠팀 치프바이어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의류와 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의 매출 신장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브랜드 협업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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