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제과가 최근 급증한 간편식 시장에 맞춰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를 통해 ‘마시는 오트밀’ 2종을 선보인다. 롯데제과는 제품 라인을 확대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롯데제과의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는 7일 마시는 오트필을 2가지 종류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마시는 오트밀은 그레인과 단호박을 이용해 특유의 맛을 강조했다.
신제품 2종은 7곡(보리, 현미, 찰 현미, 백태, 약콩, 밀, 멥쌀) 분말을 사용해 곡물의 구수한 맛을 한층 살린 오트밀 파우더 제품으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거나 뜨거운 음료 등을 넣어 섭취하는 ‘퀘이커’ 핫시리얼(hot cereal)과 달리 물 또는 우유를 부어 흔들어서 바로 마실 수 있어 간편하다. 바쁜 아침 식사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한 변화다.
아울러 롯데제과는 소비자들이 보관과 취식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를 변경했다. 기존 컵(용기)과 케이스 포장 타입에서 병 모양으로 바뀌었으며, 패키지 옆면에는 취향에 따라 음료 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조절선이 들어있다.
또 친환경 포장의 일환으로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Smart Recycle’를 적용, 용기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잘 떼어지게 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퀘이커’ 제품을 선보이며 최근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간편식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