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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女에서 터프女로 변신한 두 여자를 주목하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09.04.2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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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영화다’에서 도도하면서도 청순가련한 연기를 펼쳐 주목을 받은 여배우 홍수현. 그녀는 데뷔 이후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역할만을 해오다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인사동스캔들’에서 보이시하고 거친 여형사로 등장해 시사회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개성 있는 연기로 임하룡, 김정태, 김병옥, 마동석, 오정세, 최송현, 고창석, 손병호, 정진 등의 화려한 조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 또한 주목 받을 만하다.

 

 

감독은 여형사 최하경을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배우 홍수현을 떠올렸다고 한다. 캐스팅이 되자, 목에 피가 나올 정도로 달리기를 하며 열심히 액션 연기 연습에 몰입했다는 그녀는 기존 캐릭터 말고도 다른 모습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다. 톡 치면 쓰러질 것 같은 가녀린 그녀에게서 감독은 어떻게 홍수현의 카리스마를 끌어냈을까?

 

이철용 성형외과 전문의(강남 위즈덤성형외과 원장)는 “홍수현의 짙은 눈썹과 호소력 있는 큰 눈은 많은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동시에 고양이 같은 눈빛과 선이 예쁜 입술, 통통한 볼 살과 둥근 이마는 야무지고 당찬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직설적이고 대담한 미인 여형사 캐릭터에 제격인 외모라고 할만하다.”고 말한다.

 

여기 연기변신에 성공한 여배우가 또 있다. 김하늘은 지난 22일 개봉한 ‘7급공무원’에서 대역 없는 액션연기로 ‘한국판 졸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청순의 대명사였던 그녀를 액션배우로 만들어 준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요원인 안수지(김하늘)와 이재준(강지환) 커플이 서로의 신분을 숨긴 채 러시아 범죄조직을 뒤쫓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로맨틱 액션 코미디다.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녀를 믿지 마세요’, ‘청춘만화’에서 이미 입증 받은 탄탄한 코미디 연기를 바탕으로, 과격한 몸 연기를 부담 없이 펼쳐준 배우 김하늘은 ‘여성스러움’이란 고정된 캐릭터를 탈피했음이 분명하다. ‘7급 공무원’을 계기로 건강한 국정요원의 이미지를 위해 체중을 늘리고, 지난 3년간 운동으로 건강미를 다져왔다는 김하늘은 대역 없이 거의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해내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철용 성형외과 전문의(강남 위즈덤성형외과 원장)는 “전에 없던 그녀의 통통한 볼 살은 건강미와 발랄함을 돋보이게 해 영화 속 캐릭터와 잘 부합된다. 기존의 가는 얼굴선과 깡마른 체형으로 액션연기에 도전했더라면 오히려 보는 이들을 안쓰럽게 했을 것이다. 김하늘이 이처럼 액션을 잘 소화하면서도 그와 함께 코믹한 매력을 발산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발랄한 눈웃음이다. 눈 아래 도톰한 애교살과 시원한 눈매가 조화를 이루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김하늘은 사랑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외모로 이번 영화에서 톡톡히 성공한 것 같다.”고 말한다.

 

청순녀에서 터프녀로 변신한 미녀듀오의 올해 스크린에서의 활약상이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서울닷컴 업다운뉴스 김효정 기자 webmaster@healthmedi.net

 

도움말 = 성형외과 전문의 이철용(강남 위즈덤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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