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당찬 신데렐라로 변신한 한효주의 매력 포인트?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09.06.06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벌의 이미지를 과감히 무너뜨려 화제가 된 SBS의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최고의 시청률을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여타 드라마 속 재벌가들의 거침없는 부의 과시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거북함과 식상함을 안겨주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찬란한 유산’은 재벌가를 누르고 서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면서 주말 최강 드라마가 될 수 있었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은 한순간에 가족을 잃어버렸지만, 진성식품 여사장을 만나 도움을 받으며 꿋꿋이 극복해가는 신데렐라 ‘고은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동시에 주인공 ‘고은성’역을 맡고 있는 한효주의 인기도 급상승중이다. 기존 드라마에서 보여준 가녀리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당차면서도 명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강남에서 눈성형, 코성형 전문으로 통하는 성형외과 전문의 한재식 박사(강남 재시아성형외과 원장)는 “ 말라보이지 않는 눈두덩과 광대뼈 부위가 도톰하게 흐르면서 연결되어 선한 인상을 주고,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백만불 짜리 애교살,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끝까지 간직하고 싶어 할 것 같은 자연미 가득한 동양적인눈매음새는 시청자로 하여금 저절로 감정이입을 유도하며 더 나아가 시청자를 한치도 빗나가지 않도록 심정적으로 동화 시키는데 제일 큰 몫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사실 그녀가 드라마 ‘일지매’ 이후 ‘찬란한 유산’으로 다시 컴백하기 까지는 꽤 긴 공백의 시간이 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라보게 성장한 연기로 돌아와 드라마의 주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그저 한효주가 ‘예뻐서’ 보기 시작했던 팬들도 이제는 하나 둘씩 그녀의 연기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뭐니 뭐니 해도 ‘고은성’ 역할의 키포인트는 여성스러움과 동시에 잡초 같은 강한 이미지를 표현해내는 데 있다. 이렇듯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한효주의 청순함에 거침없이 녹아든 고은성의 매력은 극의 흥미를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한재식 박사(강남 재시아성형외과 원장)는 “배우 한효주는 나무랄 데 없는 얼굴의 길이와 넓이 비율, 동양적이면서도 또렷한 눈매를 가지고 있어 안정되고 반듯한 인상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한효주의 선하지만 근성있어 보임은 그녀의 남다른 눈매에서 연유하는것이고 이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극중 주인공 고은성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다만 또렷하게 타고난 눈으로 말미암아 눈매 연출이 진하게 다가오는 만큼 2%부족한 파스텔 톤이 아쉬운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지독한 경제 불황으로 인해 서민들이 잔뜩 움츠러드는 요즘, ‘고은성’의 들꽃 같은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삶의 희망과 가족의 소중함이란 메시지를 전달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