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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처럼 아기사진 찍는 노하우?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03.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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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사진보다 더 어려운 게 아기사진, 베이비사진이라고들 한다. 성인이 대상인 촬영과 달리 피사체를 컨트롤 하기가 어려우며, 의도한대로 아이가 따라와주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내 아이의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은 욕심에 부모는 열심히 셔터를 눌러보지만, 썩 쓸만한 사진을 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아기사진" 잘 찍는 노하우는 없는 것일까?

아기사진을 찍을 때의 가장 기본은 눈높이를 아기와 같이 맞추어야 한다. 아기들은 작고 부모의 시선에서 보면 로우앵글로 밖에 사진이 찍히지 않는다. 카메라를 아기의 눈높이에 맞추어 찍으면 훨씬 더 생동감 넘치는 표정을 담을 수 있다.

아이는 늘 궁금한 게 많고 한시도 가만히 있는 일이 없다. 사진을 찍는 잠시 동안도 가만히 있어주질 않는다. 이때 카메라에 아이의 시선을 유지시키고 집중시키는 것이 아기사진촬영의 포인트이다. 부모 중 한 사람이 카메라 앵글 바로 뒤에서 아기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노래로 시선을 잡아주자. 아기의 눈에 초점이 맞을 때 훨씬 멋진 사진이 나올 수 있다.

아기사진뿐 아니라 모든 촬영에는 가장 예쁘고 자연스러운 '황금비율'이 있다. 아이가 한가운데 있는 구도는 부자연스럽고 자칫 촌스러워질 수 있다. 반 셔터를 사용, 아기의 눈에 초점을 맞춘 후 아기의 시선에 따라 카메라의 시선을 옮기며 자연스럽게 찍어보자. 백일사진, 돌 사진을 찍을 때는 아기의 머리카락이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상태다. 아기모자나 비니로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것도 좋다.

또한 가능한 한 단순한 배경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물건이 배경에 있으면 산만해 보일 수 있으며, 나중에 보정작업이 까다롭다. 어린이스냅모드나 파노라마모드, 연속촬영 등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찍어보는 것도 좋다.  [도움말: 아이엘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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