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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불만, 정보부족 가장 많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04.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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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2008년에서 2009년 상반기까지 소비자시민모임에 접수된 화장품 관련 상담 6,999건에 대하여 불만사례와 구입처 및 연령별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입 및 국내 제조 화장품을 사용한 후 소비자단체에 상담을 통해 불만을 제기한 이유는 정보요청, 품질, 부작용, 안전과 위생, 변질과 부패 등에 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불만사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정보요청 분야는 1,608건(23%)으로 성분확인, 사용상의 주의사항, 제조년월일 등 화장품의 일반정보에 대한 문의가 대부분이었다. 소비자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품질 896건(12.8%), 부작용 620건(8.9%), 안전과 위생 170건(2.4%), 변질과 부패 23건(0.3%) 등도 불만사례에 포함되었다. 화장품 부작용 경험자의 부작용 유형을 보면 가려움 11.3%(185건), 발진 10.6%(173건), 두드러기 8.7%(141건) 등 일시적이고 경미한 피부이상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붉은 반점, 따가움, 붓기, 여드름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팩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눈에 부작용을 보인 경우도 2건이었다.

화장품 부작용상담자가 사용한 화장품의 유형 조사에서는 응답자 476명 중 기초화장품 셋트 110명(23.1%), 크림·에센스류 88명(18.5%) 등 기초화장품군이 320명(67%)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선크림·립스틱 순이었다.

식약청은 화장품사용과 관련한 상담자의 구입처별 추세를 분석한 결과, 전문점이나 대리점, 노상을 통하여 구입하는 소비자가 58% 정도로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인터넷을 통한 화장품 구입도 2008년 10.4 %에서 2009년 13.4 %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화장품사용과 관련한 상담자의 성별·연령별 분석에서는, 여성 상담자가 대부분이었으나, 남성도 2008년 9.7%에서 2009년 12.6%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연령별로는 20대가 30.5%, 30대가 20.8%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이번 상담사례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올바른 화장품 사용 및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화장품은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 선택이 중요하고, 샘플화장품을 써서 미리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하였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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