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직장인 ‘일하는 재미’ 100점 만점에 54.9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04.29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이 재미있다’는 직장인이 5명중 3명(59.6%) 수준에 그쳤다.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775명을 대상으로 ‘일하는 재미’에 대해 조사한 결과, 52.9%가 ‘대체로 재미있다’고 답했고, ‘매우 재미있다’는 응답자는 6.7%로, 전체 응답자의59.6%가 ‘하는 일이 재미있다’고 답했다.

일하는 재미 정도의 ‘매우 재미있다’를 100점, ‘매우 재미없다’를 0점으로 가중치를 두고 집계한 결과, 전체 응답자 일하는 재미는 100점만점에 54.9점으로 절반수준에 그쳤다.

직장인들의 ‘일하는 재미’는 ‘직장 만족도’와 비례했다. 현재 직장에 만족도와 일하는 재미를 분석한 결과, 직장에 ‘매우만족’하는 직장인의 일하는 재미는 93.5점으로 크게 높았고, 현재 직장에 ‘대체로 만족’하는 직장인의 일하는 재미도 65.2점으로 전체 평균(54.9점)보다 높았다. 반면, 현재 직장에 ‘대체로 불만족’(32.0점)하거나 ‘매우불만족’(16.7점)하는 직장인들은 일하는 재미에 대한 평가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일하는 재미’에 대한 평가는 근무하는 기업의 규모와, 연령대, 이직횟수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기업규모에 따라서는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63.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공기업(60.9점) △중견기업(59.2점) 순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이상’의 직장인이 56.8%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가 55.9점으로 근소한 차이로 높았다. 30대직장인은 53.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이직 경험이 없거나, 아예 많은 직장인들의 ‘일하는 재미’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이직 경험이 없는 ‘첫 번째 직장(이직0회)’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일하는 재미가 59.1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5회이상’ 이직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이 58.3점으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두 번째 직장(이직1회_55.7점) △세 번째 직장(이직2회_53.4점) △네 번째 직장(이직3회_51.9점) 순으로 높았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같은 업무를 하더라도 재미를 느끼며 임하는 직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의 생산성은 큰 차이를 보인다. 직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이 일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앞장서서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