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올 2월 대졸 구직자, 평균 19회 입사지원·3회 면접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05.12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2월에 졸업한 4년제 대졸 구직자들은 평균 19회 가량 입사 지원했으며, 이 중 3회 정도 면접기회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4년제 대학 2010년 2월 졸업자 중 미취업자 364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 횟수를 조사한 결과, 1인 당 평균 18.6회를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회~10회 미만’이 25.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회~5회 미만’은 20.3%, ‘10회~30회 미만’ 19.5%, ‘40회~50회 미만’ 9.6%, ‘1회 미만’ 5.5%, ‘30회~40회 미만’ 4.7% 순이었으며 ‘50회 이상’을 입사 지원했다는 응답도 15.4%를 차지했다.

입사 지원한 기업으로부터 면접제의를 받은 횟수는 평균 3.1회로 집계됐다. 즉, 입사지원을 6회 했을 때 1회 정도 면접을 보는 셈이다. 횟수별로는 ‘2~3회’가 28.0%로 가장 많았고 ‘1회’와 ‘4~5회’는 각각 16.5%, ‘6~7회’ 12.6%, ‘8회 이상’은 11.3% 이었다. 특히 취업준비생 중 15.1%는 ‘입사지원 후 면접 제의를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답해 취업난을 실감케했다.

이들이 입사지원하고 있는 기업형태(복수응답)는 46.2%가 ‘대기업’을 꼽았으며 ‘중소기업’은 42.3%, ‘외국계기업’ 22.0%, ‘공기업’ 15.4%, ‘벤처기업’은 8.5%이었으며 ‘기업형태에 관계없이 지원하고 있다’는 30.8% 이었다.

입사하고자 하는 근무형태는 ‘신입 정규직’이 65.4%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근무형태에 관계없이 지원하고 있다’가 13.8%를 차지했다. ‘인턴직’은 12.9%, ‘인턴을 제외한 계약직’은 4.9% 이었다.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22.5%가 ‘외국어 능력 부족’을 꼽았다. 다음으로 ‘학벌 때문에’ 15.7%, ‘면접 등의 경험이 부족해서’ 13.7%,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서’ 9.3%, ‘운이 없어서’ 8.2% 순이었다. 이외에도 ‘학연·지연 등 인맥이 부족해서’ 6.3%, ‘외모가 준수하지 못해서’ 5.8% 등이 있었다.

커리어 이정우 대표는 “서류전형이나 면접에서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하다 보면 자괴감에 빠지기 쉽다”며 “우울해 하기 앞서 실패한 이유에 대해 꼼꼼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