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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사나이’ 김명민이 말하는 주영수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06.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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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름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 <파괴된 사나이>의 주연을 맡은 김명민이 주인공 주영수 캐릭터를 연기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연기본좌’ 김명민이 말하는 주목사 vs 주사장 vs아버지 주영수
지난 14일 언론시사를 통해 첫 공개된 후 2010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주연을 맡은 김명민이 파격적인 캐릭터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주영수’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김명민은 이번 작품 <파괴된 사나이>에서 신에 대한 독실한 믿음을 가진 ‘주목사’를 연기함과 동시에 딸을 유괴당한 뒤 신앙을 버리고, 타락한 사업가의 길을 걷는 ‘주사장’을 연기함으로써, 같은 인물이지만 확연히 다른 두 개의 ‘주영수’ 캐릭터를 보여준다. 또한 8년 후, 다시 나타난 딸을 찾으려 사투를 벌이는 ‘주영수’의 모습에서는 피끓는 부성애로 분노하는 또 하나의 캐릭터를 보여주며 같은 인물로 1인 3역과 같은 연기를 소화해냈다.

같은 인물이지만 세 개의 캐릭터를 가진 ‘주영수’에 대해 김명민은 ‘주영수라는 인물이 실제로 어딘가에 살고 있는 인물처럼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 고 말해, 맡은 역할에 가상의 캐릭터를 부여한 것이 아니라, 진실된 연기를 통해 진정성과 현실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음을 시사했다.

실제 김명민은 기독교 집안 출신으로 현재도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따라서 <파괴된 사나이>에서 그의 강한 믿음을 지닌 목사연기와 믿음을 져버렸을 때의 고통을 누구보다 실감나게 표현할 수 있었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8년 전 유괴되어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이 ‘그 놈’과 함께 나타나자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가슴을 울리는 필사적인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6월 14일 언론 및 VIP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번 달 하순부터 주연배우와 함께 하는 전국 5대도시 릴레이 시사를 거친 후 7월 1일 개봉할 예정이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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