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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ABC법칙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07.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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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에게 있어 ‘이미지’는 몹시 중요하다. 실제로 성실하고 반듯한 성격을 지녔어도 외모가 불량스럽다면 면접에서 떨어질 확률이 높고, 반대로 덜렁거리는 성격이어도 차분한 인상을 주는 외모라면 ‘합격’을 받을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이미지는 어느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단순히 외모로만 평가되는 것도 아니다. 도사가 수련을 하듯 주기적으로 갈고 닦아야만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가질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하는데, 이를 위한 ABC를 알아보도록 하자.

A. 자신이 남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연구하라.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는 원래 자신의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지 메이킹 전문 강좌를 듣는다면 강사에게서 도움을 받아볼 수 있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주변인들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이럴 때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집단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이미 친해져서 더 이상 우정이나 사랑에 금갈 위험이 없는 상대라면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미 자신을 처음 만났던 때를 완벽히 기억하기 어렵고, 실제 성격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평가가 들어갈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가장 좋은 상대는 그날 처음 본 사람이거나 몇 번 만나지 않은 사람이다. 단, 말을 끌어내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군더더기 없는 답이 돌아오기 때문에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파악하기가 훨씬 용이하다. 따라서 두려움 없이 묻고 또 묻는 것이 중요하다.

B. 닮고 싶은 롤모델(roll-model)을 벤치마킹하라
자고로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이미지와 가장 흡사한 사람을 골라 벤치마킹 하도록 하자. 그 상대는 연예인, 혹은 저명인사가 될 수도 있으며, 자신의 아버지나 어머니 등 혈육이 될 수도 있다. 이들을 벤치마킹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큰 사진을 인쇄해 방에 붙여 놓는 것이다. 가급적 자신이 얻고자 하는 분위기가 가장 잘 살아있는 사진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틈날 때마다 그 사진을 보며 에너지를 얻고, 자신과 동일화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이 익숙해지면 차차 롤 모델로 선정한 이가 웃는 법, 말하는 법, 패션에서 화장 등에 이르기까지 샅샅이 파헤쳐 본다. 모든 것을 따라할 필요는 없고, 이미지메이킹에 꼭 필요한 요소들만 간추려내어 자기 것으로 삼는 것이 포인트다.

C. ‘새로운 나’를 만들어라
전 단계에서 모방을 충분히 했다면, 이제는 자신을 갈고 닦을 때이다. 아무리 닮고 싶어도 롤 모델은 롤 모델이고, 나는 나이기 때문. 롤 모델에게서 얻어낸 요소들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가령 롤 모델은 다리가 예뻐서 치마를 자주 입지만 자신은 그러기에 약간(?) 곤란한 상태인 것 등이다. 어울리는 색깔 역시 마찬가지다. 기존의 것은 참고만 하되,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하다. 그 안에서 필요한 것을 취사선택한 뒤 ‘새로운 나’로 재창조하는 것이 진정한 이미지메이킹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과정을 끝낸 뒤 A단계에서 만난 사람에게 선 보이는 것은 필수다. 얼마만큼 이미지가 달라졌는지 체크해보고, 만약 실패했다면 그 원인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업다운뉴스=박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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