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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짜증 섞인 말투’ VS 여성 ‘지각쟁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07.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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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가 한창 기승인 요즘은 싱글남녀에게는 결코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더위도 더위지만 특히 여름은 성공적인 소개팅이나 맞선을 위해 주의해야 할 것들이 더 많은 계절이기 때문.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대표 윤덕중, www.daksclub.com)은 국내 미혼남녀 644명(남성 308명, 여성 336명)을 대상으로 닥스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일부터 23일까지 ‘여름철 지켜야 할 소개팅 매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름철 소개팅 꼴불견 매너’로 남성은 41%가 ‘짜증 섞인 말투’를, 여성은 34%가 ‘지각쟁이’를 각각 1위로 손꼽았다.

뒤를 이은 답변에서는 남성의 경우 ‘지각쟁이(35%)’, ‘과도한 노출 (12%)’이, 여성의 경우 ‘심한 땀 혹은 땀 냄새(24%)’, ‘짜증 섞인 말투(21%)’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즉 남성과 여성의 답변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지각’과 ‘짜증’에 대한 경계는 남녀모두 동의를 하고 있었다.

이어 ‘최악의 여름철 소개팅 복장’에 대한 물음에 있어 남성은 ‘진한 화장(28.5%)’, ‘진한 향수(17.5%)’, ‘속이 비치는 의상(13%)’, ‘초 미니스커트 및 핫팬츠 (12.5%)’ 등을 손 꼽았다. 여성은 ‘스포츠 샌들(27%)’, ‘민소매 옷(18.5%), ’부담스런 액세서리(14.5%)‘등에 가장 많이 응답 함으로써 남성은 여성의 ’과도한 자기꾸밈‘을, 여성은 남성의 비교적 ’단정치 못한 옷차림'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철 ‘가장 선호하는 첫 데이트 장소’로 과반이 넘는 51%가 실내에 영화관이나 레스토랑 등이 밀집된 ‘복합 문화공간’을 선택했다. ‘분위기 좋은 카페’ 역시 28.5%로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나, 야외활동이 뚜렷한 ‘공원’은 11%, ‘강가/호숫가’와 ‘놀이동산’은 각각 5%와 2.5%를 차지해 여름철 데이트 장소로는 선호되지 않았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의 매칭 1팀 최민선 팀장은 “이번 설문은 싱글남녀의 소개팅 매너에 대해 조사한 것이지만 이는 비단 첫 만남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 사랑하는 커플 사이 일지라도 서로에 대한 매너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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