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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여성의 심리 엿보는 방법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08.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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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심리는 남성보다 복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여성의 심리가 복잡하다기보다는 그 심리를 표출하는 방식이 복잡한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맞는데 아닌척하고, 좋은데 싫은척 하는 등 도통 그 속내를 짐작할 수 없게끔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탓에 여성들의 심리를 알 수 없어 ‘돌아버리는’남성들도 한 둘이 아니다. 따라서 전부는 아니더라도 아주 조금,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고자 하니, 참고해보길 바란다.

▶ 여성의 소지품을 관찰하라
여성의 소지품은 생각 이상으로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다. 여성들이 잘 들고 다니는 핸드백만 보더라도 많은 것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 명품백에 필요이상으로 집착하며, 모자란 통장 잔고에도 열심히 백을 사다나르는 여성은 자기과시욕이 큰 타입. 백은 곧 자신의 얼굴이며 명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 가방만 오래도록 들고 다니는 여성은 현실에 안주해 있으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그 외 소지품으로 알 수 있는 여성의 심리는 필기도구를 늘 살뜰히 챙겨다니는 여성은 실제로도 꼼꼼하고 생각이 깊은 타입이고, 어딜 가나 화장품 파우치를 놓지 않는 여자는 외모에 몹시 자신있거나 반대로 자신이 너무 없는 경우, 극과 극을 달린다. 만약 핸드폰 고리에 장난감 등을 매달아 놓거나, 기발한 아이디어를 착용한 제품, 신상 기기등을 소지하였다면 호기심이 많고 탐구심이 왕성한 타입이다.

▶ 여성의 헤어스타일을 관찰하라
여성에게 있어 헤어스타일은 단순한 '머리 모양', 그 이상을 뜻한다. 이별 직후 여자가 머리를 자르는 것을 떠올려보면 쉽다. 특히 긴 머리를 한 순간에 짧게 쳐낸다는 것은 어떤 큰 심경의 변화가 있었거나 자신을 바꾸고자 하는 욕구가 상당히 큰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항상 염색이나 펌이 화려한 여성은 실제로는 내면이 공허한 경우가 더 많다. 화려한 겉모습을 통해 자신의 속을 감추려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몇 년 동안 같은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여성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는, 안정적인 상태를 추구하는 타입이다. 반대로 틈만 나면 머리 모양을 바꾸고, 바꾼 머리에도 만족을 잘 하지 못하는 여성은 외모 콤플렉스가 심할 가능성이 높다. 얼굴 이외의 요소를 강조, 얼굴을 가리려는 것으로 파악하면 된다.

▶ 여성의 행동을 관찰하라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성향을 대부분 알 수 있는 것처럼, 여성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낯선 사람 앞에서 유독 수줍다가 친한 사람 앞에서 돌변하는 여성은 처음엔 친해지기 어려우나 일단 친해지고 나면 몹시 돈독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 이런 여성에게 접근하려면 친절을 베푸는 등 어색하지 않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녀가 떨떠름한 표정을 짓더라도 주눅 들지 말자. 지금 그녀는 단지 낯선 것뿐이니까. 또한 특정 남자 앞에서만 말수가 줄고 냉정한 표정을 짓거나 멀리서 흘깃거리는 경우, 또 대화 시 대답이 짧다면 거의 그 남성을 좋아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자신의 속내를 감추려다보니 자연스럽게 나온 방어 태세일 뿐이다. 단, 표정을 찡그리고 있거나 한숨을 내쉬는 등의 얼굴을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이 정말로 싫다는 뜻이니,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업다운뉴스=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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