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임신한 여성, 꼭 챙겨 먹어야 할 음식 VS 피해야할 음식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08.05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신한 여성은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태아는 성장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모체로부터 얻게 되므로, 임신 중 건강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려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임신 중 꼭 챙겨먹어야 할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들을 식품의약품 안전청의 도움으로 알아보았다.

▶ 꼭 챙겨먹어야 할 음식
임신 중 꼭 챙겨먹어야 할 음식에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 살코기와 등푸른 생선, 달걀과 콩제품 등을 들 수 있다.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롯하여 항산화작용을 하는 리코펜 등의 성분이 풍부하며, 식이섬유가 많아 임산부의 변비 예방에 좋다.

또한 살코기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 태아의 성장 발달에 좋으며, 고등어 같이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하므로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의 건강을 모두 지켜 줄 수 있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콩 역시 식물성 단백질과 레시틴 등이 풍부하므로 임신 중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칼슘이 풍부한 우유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뱃속의 아기와 엄마의 뼈 건강을 위해서다. 특히 출산 후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하루에 우유 세 잔 이상을 마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만약 우유를 마실 수 없는 체질을 가졌다면 다른 유제품이나 생선으로 칼슘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또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서 봤을 때 임신부는 일반 여성 보다 하루 10mg의 철분과 200㎍의 엽산을 더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이에 유의하여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엽산은 푸른 잎 채소에, 철분은 쇠고기, 닭고기 등 살코기에 많이 들어있다. 또한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주어 변비를 예방하고 체내 순환을 돕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 피해야 할 음식
임신 중에는 자극적인 양념이 많은 음식, 나트륨 함량이 높은 조림이나 자반, 젓갈류의 음식을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또한 혹시 모를 병 감염이나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가열처리를 하지 않은 훈제 생선 및 살균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우유, 회나 독성을 띨 수 있는 음식 재료(복어, 옻 등)의 섭취를 금해야 한다. 익히지 않은 육류 역시 마찬가지다. 또한 고래, 황새치, 황다랑어(참치)등 심해에 사는 큰 어류는 수은 함유량이 높으므로 수은 함량에 주의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술은 종류에 상관없이 절대적으로 피해야하며, 카페인 함유량이 높은 식품인 커피와 홍차, 녹차, 초콜릿 등도 삼가는 것이 좋다. 정 먹고 싶다면 적은 양을 먹도록 하며, 커피의 경우 카페인이 없는 디카페인을 선택하도록 한다. 라벤더나 로즈마리, 캐모마일 등의 허브차 역시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업다운뉴스=이주현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