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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김혜수, 서스펜스코미디 '이층의 악당' 크랭크업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08.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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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팀들의 호흡이 잘 맞아 떨어져 앞으로 다른 팀에서도 이런 작업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된다”(한석규)

“손재곤 감독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가 하나로 뭉쳐 이루어진 좋은 작업이었기 때문에 촬영이 끝나는 게 시원하기는커녕 서운하다. 관객들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김혜수)

일산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 현장. <달콤, 살벌한 연인> 손재곤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이층의 악당>에서 남녀 주연인 한석규와 김혜수의 소감이다.

지난 6월 3일, 언론과 관객의 높은 기대 속에 시작된 촬영은 감독, 배우, 제작 스태프진의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8월 11일 에필로그 촬영을 마지막으로 모두 끝났다. 이 날 촬영은 꿍꿍이를 가지고 연주의 2층에 세든 창인(한석규)과 히스테릭 한 집주인 연주(김혜수)가 마지막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으로 진행되었다.

다음날 새벽4시까지 이어진 강행군에도 두 주연 배우는 프로정신을 발휘하며 한 컷 한 컷에 열정적으로 임해 현장 제작진들을 감동시켰다. 연기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배우 한석규, 김혜수는 촬영 기간 내내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며 스태프들을 살뜰하게 챙겨, 무더운 여름, 짜증이 날 법한 상황에서도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시종일관 지속된 한석규, 김혜수 두 주연 배우의 손재곤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는 또 한편의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영화 <이층의 악당>은 자신을 소설가라 밝히고 연주(김혜수)의 2층에 세든 정체불명의 달콤한 사기꾼 창인(한석규)과 신경쇠약직전인 미모의 살벌한 독설가 연주(김혜수)가 한 지붕 아래 각기 다른 속셈으로 서로를 필요악의 존재로 만들어가는 서스펜스 코미디 인 <이층의 악당>은 2010년 하반기 기대 작으로 꼽히고 있다. 업다운뉴스=최윤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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