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30대 이상 여성 직장인 285명을 대상으로 ‘골드미스 여부’를 조사한 결과, 63.1%가 ‘골드미스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이들 중 55.6%는 골드미스가 아니라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는 ‘성공한 골드미스와 비교할 때’(48%, 복수응답)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음으로 ‘소유 자산을 비교할 때’(40%), ‘사람들이 골드로 착각하며 대할 때’(37%), ‘나이를 한 살 더 먹을 때’(35%),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24%), ‘이직을 결심했을 때’(19%), ‘업무능력, 성과를 비교할 때’(15%), ‘소개팅, 맞선 등이 들어올 때’(12%) 등이 있었다.
골드미스 스트레스는 주로 ‘친지, 가족’(30%)을 만날 때 많이 받고 있었다. 뒤이어 ‘친구’(26%), ‘선, 배’(18%), ‘동호회 등 각종 모임’(12%) 등의 응답이 있었다. 응답자 10명 중 8명은(77%)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을 앓고 있었으며, ‘무기력증’이 49.4%(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우울증’(31.2%), ‘두통’(28.6%), ‘대인기피’(18.2%), ‘피부트러블’(18.2%), ‘위염’(1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앞으로 자신이 골드미스가 될 확률은 평균 31.6%로 비교적 낮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다운뉴스=박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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