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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한우데이',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11.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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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은 '한우데이'다.

7년전 돼지가 삼겹살데이(3월3일)를 잡아 인기를 끌자, 재작년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11월1일을 한우의 날로 정했다. 한우=최고, 으뜸, 1등급을 뜻하는 1자가 겹친 날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하는‘2010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행사가 11월1일(월)과 2일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특설무대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한우데이 행사는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소비자에게는 한우를 지지하고 사랑해 준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 잠실운동장에서는 첫째 날인 11.1일(월) 14시에 기념식을 시작으로 ▲ 한우 쌀버거 나눔행사 ▲ 한우홍보대사(이효리) 팬사인회 ▲ 2010 한우문화공모전 당전작 전시 ▲ 한우고기 직거래 할인판매 ▲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펼쳐진 행사장면은 KBS “6시 내고향”과 “생생 정보통”, “생방송 오늘”을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며, 특집 라디오 공개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 외에도 대구, 대전, 전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2010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이 전국적인 행사로서 한우 소비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협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동안 전국의 지역축협 및 농협유통센터 275개소에서 한우고기 20% 할인 판매한다. 1일 '한우데이'를 맞아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한우 할인행사를 벌인다. 또 이마트는 한우데이 당일 한우를 30% 할인 판매하며 삼성카드와 KB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20%를 할인해 주는 '반값 한우' 행사를 실시한다. 롯데마트는 한우데이 당일 전국 점포에서 한우 전 품목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또 한우데이와 별도로 4~10일 한우 등심, 불고기, 국거리, 잡뼈 등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도 연다. 홈플러스도 1~3일 전국 119개 점포에서 '유명 산지 한우 직송전'을 연다. 행사 기간에는 경북 상주ㆍ문경, 전남 장흥 등 유명 산지에서 직송해 DNA 검사를 마친 '홈플러스-농협 안심 한우'(1~1+등급)를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모처럼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박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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