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l]호란의 도전은 어디까지 계속될까? 본업인 노래는 물론, 연기면 연기, 모델이면 모델로서 팔색조 매력을 펼치고 있는 호란이 이번에는 리얼리티 MC로서 나선다.
가수 겸 배우 호란은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XTM '익스트림 서바이벌 레이싱 퀸'의 MC로 발탁됐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에 출연해왔지만 리얼리티 프로그램 MC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 '익스트림 서바이벌 레이싱 퀸'은 프로 모델로 모터 스포츠는 물론 자동차 관련 산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가치 창출의 일익을 담당하는 신개념 '레이싱 모델'상(像)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수 호란이 MC로 나서 프로그램을 이끌고 스타일리스트 채한석과 신동헌 자동차 전문 에디터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도전자들의 기초체력은 물론 모델로서의 표현력과 이해력, 그리고 자동차 관련 지식까지 전문 '레이싱 모델'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해 대한민국 최고의 '레이싱 퀸'을 가릴 예정이다.
호란은 이미 지난 29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레이싱모델 유니폼을 입은 늘씬한 몸매를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5일 XTM에서 첫 방송 시작하는 '익스트림 서바이벌 레이싱 퀸'의 도전자들이 방송 내내 입고 출연하는 유니폼"이라며 "단 한명의 레이싱 퀸을 뽑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고 미리 MC로서 프로그램을 홍보하기도 했다.
호란은 지난 9월 말에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속옷브랜드 르페의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화보를 통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기도 했다. 이 화보에서 호란은 짧은 헤어스타일로 도도한 도시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긴 헤어스타일로 로맨틱한 여성의 매력도 자랑했다. 속옷 화보에 어울리는 호란의 예쁜 가슴라인은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6월29일 종영된 KBS2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 배우로도 변신하며 활동영역을 넓혀온 호란은 2008년 《호란의 다카포》라는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그의 무한변신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최윤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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