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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머 몸매 송지효의 몸무게 '굴욕', 사실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11.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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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배우 송지효가 몸무게 공개로 때 아닌 굴욕(?)을 겪었다.

송지효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하여 마트 시식코너를 돌며 팀원의 몸무게를 합쳐 1kg을 늘리는 미션을 받았다. 시식 전 몸무게를 재야했는데, 같은 팀인 유재석과 지석진이 먼저 체중계에 오르는 바람에 송지효의 몸무게가 낱낱이 공개되었다. 그 결과 송지효의 몸무게는 52.5kg으로 판명되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송지효의 귀여운 항변이 이어졌다. 자신이 장착한 옷과 신발의 무게를 말하며 실제 몸무게보다 많이 나갔음을 주장한 것. 그녀의 말에 따르면 ‘완소 부츠’가 3kg이고, 액세서리도 많이 했으며 조끼도 무겁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하지만 그녀의 인터넷 프로필상 몸무게는 46kg으로, 그녀의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어느 정도 몸무게를 줄여 공개한 셈이 된다.

그녀의 몸무게가 공개된 직후 이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송지효가 보기보다 몸무게가 꽤 나가는 것 같다’ 와 ‘그만하면 날씬하다 못해 마른거다. 키는 생각 안하냐’로, 크게 둘로 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재미있는 것은, 전자의 경우 남성으로 추측되는 댓글이 많았던 반면, 후자는 대부분 여성 네티즌으로 보였다는 것이다. 졸지에 관련 기사 밑에는 여성의 적정몸무게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게 되었다.

한 네티즌은 ‘남자들이 여자의 몸무게를 너무 낮추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50kg만 넘어도 과체중으로 여기기 때문에 여성들이 더욱 자신의 몸무게를 더욱 감추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몸무게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몸매와 비율’이라는 의견을 내세웠다. 또한 남자로 추측되는 한 네티즌은 ‘몸무게가 숫자일 뿐이라면서 왜 자신 있게 말 못 하냐’고 일침을 가했고, 이 글에는 ‘남자들이 자신의 키에 민감한 것과 똑같은 심리다’는 댓글이 달렸다.

이처럼 사람들이 몸무게에 연연하는 이유는, 외모 중 가장 손쉽게 수치화하여 나타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외모는 보는 사람의 주관적인 관점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신뢰도가 낮지만, ‘키 OOOcm에 몸무게는 OOkg’는 객관화된 조건이기 때문에 손쉽게 내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비만클리닉 전문 의사는 “몸무게가 외모를 판가름하는 하나의 요소가 될 수는 있겠지만, 결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다. 사람마다 체지방 및 근육의 분포가 다르고, 전체적인 몸매 비율 등 변수가 크기 때문이다. 같은 몸무게라도 균형 잡힌 몸매와 그렇지 않은 몸매는 시각적으로 차이가 크므로, 이에 너무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라며 “연예인들의 프로필상 체중을 지나치게 선망하여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라고 충고한다. 이경민기자

사진: 인포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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