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대물' 출연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는 “꼭 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2년 동안 200여개의 영화와 드라마 대본을 검토한 결과 그가 선택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아닌 ‘싸인’이었다. 박신양이 촬영 중인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은 국내 최초로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의사인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범죄수사 과정 등을 디테일하게 담아낼 본격 메디컬 수사 드라마다.
그는 “'싸인'은 달랐다. 이 드라마는 삶과 죽음을 얘기하게 될 것이다.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 전광렬 선배님, 김아중, 엄지원, 그리고 이미지 대표님까지 어느 누구도 재미없게 얘기하는 방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보인다"며 '싸인'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박신양은 오는 2011년 1월 5일 첫방송 되는 ‘싸인’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과연 ‘대물’을 거절하고 ‘싸인’을 택한 결정에 대한 최종 성패는 그때 가서야 가려질 듯하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사진= 박신양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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