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안경을 벗엇다.
신승훈은 최근 Mnet <비틀즈코드> 녹화장에서 안경을 벗고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안경만 벗었을 뿐인데’ 이토록 큰 관심을 끈 이유는 데뷔 20년째를 맞았지만, 그동안 신승훈의 안경 벗은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총 4컷으로 구성된 이 셀카는 컷마다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신승훈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나이에 맞지 않는 ‘깜찍함’을 풍기고 있어 그동안 그가 지니고 있던 중후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신승훈은 안경을 쓰기 전과 후가 극명하게 달라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데뷔 후 한결 같이 온화하고 지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그가 안경을 벗자 ‘동안’외모가 여실히 드러났다. 안경에 가려져 있을 때는 미처 몰랐던, 크고 동그란 눈은 그를 한층 더 어려 보이게 만들었고, 전반적인 인상도 크게 달라져 과연 같은 사람인지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대로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사람들이 몰라 보겠다.” “20대같은 외모다. 정말 귀엽다.” “그동안 왜 안경을 고집했는지 모르겠다”며 그의 외모 변화를 신기해했다.
신승훈은 “항상 발라드를 부르다 보니 늘 인상 쓰는 모습만 보여주는 것 같아 팬들에게만 특별히 공개했던 것”이라며 ‘안경 벗은’ 셀카를 찍은 사연을 공개해 발라드의 황제는 팬서비스에도 ‘황제’임을 인증했다. 더불어 "이 사진은 외부에 노출되면 안 되는 사진인데 비틀즈코드 제작진이 어떻게 구했는지 신기하다"고 말하기도.
그동안 안경을 벗으면 이미지가 확 달라지는 연예인으로 유재석과 김제동을 비롯해 지석진, 성시경 등을 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신승훈 역시 ‘안경 페이스 오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이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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