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카리스마 짐승돌이 애교(?) 넘치는 짐승으로 돌변했다. 그룹 2PM의 멤버 택연이 지난 14일 SBS <초콜릿>에서 방청객을 향해 귀여운 난동을 피워 화제다.
사건의 발단은 닉쿤이 "택연은 터프하게 보이지만 사실 애교쟁이"라고 말하면서 시작됐다. 사실 택연은 그룹 내에서도 키 크고 덩치 좋은, 강한 ‘짐승’이미지로 유명하다. 옷을 찢는 퍼포먼스 등으로 ‘찢택연’등의 별명을 얻었으나, 실제로는 애교가 철철 넘친다는 폭로(?). 이 말을 들은 MC김정은은 즉석에서 바로 택연에게 “애교를 보여달라”는 제안을 했다.
이에 택연은 주저하지 않고 방청객과 가까운 곳으로 이동한 뒤 바닥에 엎드려 손을 턱에 받친 뒤 다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동작을 취했다. 아울러 한껏 웃음을 짓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는 걸그룹 Miss A의 <bad girl good girl> 안무로, 깜찍하면서 섹시한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다. 택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마치 강아지가 재롱을 피우듯 무대에서 몸을 한 바퀴 굴려 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이를 본 관객들은 택연의 깜찍한 난동에 환호성을 내질렀다. 김정은 역시 “누나도 앞으로 나가고 싶었다”는 말로 진심을 표출했다. 방송이 끝난 후 포털에서는 “그런 짐승이라면 꼭 키우고 싶다” “저런 난동이라면 우리집 거실에서 얼마든지 부려도 좋다”등의 의견이 속속 올라와 ‘누나’들의 마음을 확실히 휘어잡았음을 보여주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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