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싸이의 거침없는 입담은 대체 가수인지 개그맨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화려하다.
싸이는 15일 방송된 SBS '대결! 스타청문회 밤이면 밤마다'에서 출연, "나는 UC버클리가 아닌 동부 보스턴에 위치한 버클리 음악대학 졸업."이라면서 당당히 학력 해명에 나섰다.
MC 탁재훈의 “명문대 버클리 음대 출신이냐?”는 질문에 그는 “정확히 말씀드리겠다. 버클리 대학교는 두 가지가 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명문 미국 서부의 UC버클리와 동부 보스턴에 위치한 버클리 음악대학이다. 쉽게 말해 서울대와 서울예대와 같은 것이다. 내가 나온 대학은 후자(동부 버클리 음대)"라며 누구나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확실하게 정리했다. 배우 김수로는 “보스턴에 위치한 버클리 음대 역시 훌륭한 학교다. 내 친구가 거길 나와서 잘 안다. 그 친구 지금 돈 잘 벌고 있다.”고 코믹멘트로 지원 사격 해 폭소를 자아냈다.
싸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방송 심의 경고를 받은 사연을 고백해 좌중을 웃겼다. 싸이는 “데뷔 초 무대에서 재킷을 벗으면 민소매 티가 나왔는데 그로 인해 경고를 받았다.”며 그 이유가 다름 아닌 “미풍양속을 해치기 때문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또 “저는 가수랍시고 안 어울리는 시도는 별로 안 하는 편이다.”면서 “지금껏 염색이나 귀고리를 단 한 번도 한 적 없다. 귀 뚫으면 저팔계가 된다.”고 말해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그야말로 싸이는 요즘 재치발랄한 입담으로 상한가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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