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동숙 신종플루로 사망, '결코 잊을 수 없는 얼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11.17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심장이 뛰네>

[업다운뉴스]영화 <심장이 뛰네>의 주연 배우 유동숙이 11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유동숙은 영화 <심장이 뛰네>로 지난달 29일 제5회 로마국제영화제 특별경쟁부문에 초청되었으며,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하여 일주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그런데 귀국 이후 극심한 몸살과 호흡곤란 증세를 겪게 됐고, 지난 2일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다. 고인의 나이는 향년 37세. 사망원인은 신종플루에 의한 폐렴호흡곤란 증후군 심근염이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유동숙의 사인은 신종플루다. 입국당시 공항 검역과정에서 발열이 확인됐으며 이탈리아에서 돌아올 당시 이미 감염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올해 첫 신종플루 사망자"라고 한다. 신종플루 확진에 따라 의료진이 타미플루를 투여했지만 입원 9일만인 11일 사망했다.

유동숙의 사망 소식은 영화 <심장이 뛰네>의 배급사인 미래로 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졌다. 미래로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유동숙이 2010년 11월 11일 21시 30분 우리들의 곁을 떠났다’는 말과 함께 ‘고개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소식은 장례까지 다 치른 뒤 다소 늦게 알려지게 되었고, 이에 팬들은 이제 겨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한 여배우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장이 뛰네>의 허은희 감독 역시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허 감독은 지난 16일 <심장이 뛰네> 공식 홈페이지에 “그녀를 보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남겨 유동숙을 추모했다. “5분만 조용히 하라고 구박해도 재잘대던 그녀의 목소리도, 아침이면 춥다고 돌돌 담요를 감고 파묻히던 작은 얼굴도 결코 잊혀지지가 않습니다.”라는 말로 그녀의 생전 모습을 추억했다.

한편 유동숙의 사망으로 이름을 알린 동시에 그녀의 유작이 된 영화 <심장이 뛰네>는 포르노적 일탈을 경험하는 여성의 성을 강렬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성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기사 더보기>

25kg 감량 정종철, '옥동자는 잊어주세요!'

나는 파랑새증후군, 이상을 찾아 떠나고 싶다!

이문식 '치아열연'을 위한다면 생니발치 쯤이야

정준호, 파격 베드신과 노출신에 대해 말하다!

개그맨 이동우 '시력상실'에도 무소의 뿔처럼 가다!

김부선의 충격 발언 그리고 해명까지

자살과정 생중계의 엽기적 사건, 대한민국은 괜찮을까?

광저우 아시안게임 5대얼짱, 얼마나 이쁘길래?

증명사진 찍을 때 적당한 메이크업 비법은?

이의정과 빽가에 이어 김민정까지, 뇌종양이 뭐기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