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한류 열풍의 주역,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또다시 부상에 울어야 했다.
티파니는 지난 14일 저녁, 한 공연에서 ‘훗(Hoot)’ 무대 공연 중 넘어져 부상을 입었고, 다음날 오전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슬관절의 후방십자인대손상 진단을 받았다. 약 4주 정도 깁스를 해야 해 이 기간 동안 가수 활동 중단이 불가피해졌다. 이 때문에 소녀시대는 당분간 8인조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17일 소속사 측은 밝혔다.
그런데 티파니의 부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소녀시대 멤버 중 부상이 잦은 편이다. 지난 6월, 티파니는 성대결절로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해 <쇼 음악중심> MC를 잠시 쉰 적이 있다. 지난해 정규 1집 'Gee' 활동을 마무리한 뒤 성대결절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다시 목 상태가 나빠져 치료를 받게 된 것. 다행히 완쾌되어 무대에서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티파니는 지난 8월 21일 열렸던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서울’ 공연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인대가 늘어났고, 이 때문에 깁스를 한 채 일본으로 출국하는 사진이 찍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부상은 심한 수준이 아니며, 부상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깁스를 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부상은 이전보다 더 심한 상태로 보여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팬들은 “티파니를 한 동안 무대에서 볼 수 없다니 섭섭하다. 빨리 완쾌됐으면 좋겠다” “티파니가 유독 부상이 잦은 것 같다. 자주 넘어지는 걸 보니 너무 높은 굽을 신는 게 문제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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