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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마성의 그녀'… "날 화장실로 끌고 가더니…"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11.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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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토니안이 말한 ‘마성의 그녀’는 대체 누구일까?

‘마성의 그녀’가 온통 화제다. 제대 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토니안이 지난 16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13년의 인연 or 악연’이라는 주제로 ‘마성의 그녀’에 대한 야릇한 사연을 밝혔다. 토니안은 스스로 "방송생활 하면서 특정 여자 연예인에 대해 얘기하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하며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

SBS<강심장>

마성의 그녀는 토니안이 데뷔 초에 만난 유명 여자 연예인이었다. HOT멤버로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시절이다. 그는 "여자 연예인을 가는 길에 집에 내려다 주고 보내려고 하는데 갑자기 슈퍼에 들어가 소주 한 병을 꺼내 원샷을 했다. 술에 취했는지 내 어깨에 얼굴을 기댔다. 그 후 밥을 같이 먹으면서 잘 지냈다. 그 여자 연예인은 남자친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너무 좋아해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 MC인 강호동이 끼어들었다. "100% 부담만 됐나?"고 재차 묻자 토니는 "그랬다면 어깨를 뺐겠죠."라며 자신 역시 그녀에게 호감이 있었음을 넉살좋게 시인했다.

이어 토니안은 한동안 연락을 끊고 지내다가 3년여의 시간이 지난 어느 날 당시 새 여자친구와 함께 당대 최고 가수들이 총출동했던 한 선배의 생일파티에 가서 마성의 그녀를 다시 만났다. 워낙 인기가 많았던 그녀 때문에 당시 남자화장실에서는 아이돌 가수들끼리 싸움이 벌어졌다. 그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그녀를 남자들 앞에 데려가야겠다 싶어서 갔는데 갑자기 그녀가 나를 여자화장실로 끌고 갔다. 그녀는 술에 취한 상태로 남자 화장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전혀 모르는 듯했다. 그저 내게 과거 얘기를 다시 꺼냈다. 이런 와중에 스킨십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난감한 상황이었다. 남자 화장실에서 가수들이 이 싸우고 있고 여자친구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누군가 여자화장실로 들어오는 인기척이 들려 토니안은 황급히 그녀와 함께 화장실 칸 안으로 몸을 숨겨야만 했다. 토니안은 “누가 봐도 오해할만한 상황이었다. HOT 데뷔 때보다도 더 긴장했던 것 같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토니안은 “정말 당시 그녀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만 나타나면 모든 남자들이 으르렁댔다.”면서 “지금도 가끔씩 활동하는 모습을 본다”는 힌트를 주어 그녀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그런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마성의 그녀를 거절했던 사람이 토니안이라고, 결국 자기 자랑 하는 것이냐"고 말해 일침을 놓기도 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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