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누구에게나 인생의 라이벌은 있다. 그 라이벌은 인생의 고비마다 나태해지거나 해이해진 자신에게 자극을 주어 또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도 한다. ‘피겨여왕’ 김연아도 그렇다.
김연아에겐 영원한 숙적이 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다. 그녀는 자신이 게을러 질 때 아사다 마오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는다고 밝혀 화제다. 그야말로 아사다 마오와의 경쟁이 또하나의 힘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김연아는 2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QTV '슈퍼스타 챔피언(South Korea: Focused on Excellence)' 녹화에서 게으름을 극복하는방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연아는 "좀 게을러지는 날에는 '지금쯤 마오는 뭘 하고 있을까, 나처럼 이렇게 게으름을 피우고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해 왔다"고 털어놓았다.
또 김연아는 "지금은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지만 해외 훈련 초기에는 영어를 못해 바디 랭귀지로 훈련을 해야 했다."며 과거 힘들었던 시절과 이로 인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슈퍼스타 챔피언'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기념해 김연아를 비롯해 박지성, 박찬호, 추신수, 박세리, 양용은 등 한국이 낳은 스포츠 스타 8명의 훈련 모습과 일상을 밀착 취재해 카메라에 담았다. 또 그들의 육성을 통해 성공 뒤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와 생애 최고의 순간을 전한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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