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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경 진실공방 … "이제 막을 내리려 합니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11.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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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제 지저분한 막을 내리려 합니다.’

이응경과 이혼 사유를 놓고 진실공방을 펼쳤던 전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최모씨가 ‘이제 지저분한 막을 내리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정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게시판에 지난 19일 밤 “sbs 관계자와 통화한 내용대로 이진우 이응경 출연의 막장 드라마는 이제 막을 내리려 합니다. 더 이상 추한 내용으로 난도질당하기 싫어서 제 글을 삭제하려 합니다. 더 이상 제 실명을 거론하여 모욕을 주거나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서 인신공격을 하시면 정식으로 사이버 수사대에 고소할 것이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지난 이야기로 서로 상처입지 않도록 이젠 이응경씨도 자중하리라 생각합니다. 10년 이상 흘러버린 옛이야기로 소란스럽게 해드린 점 양해 바랍니다.”고 밝혔다.

전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최모씨는 배우 이응경이 지난 19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생계와 연예 활동을 위해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지난날의 아픔을 털어놓자 이혼 이유에 대해 거짓말이라며 이날 오후 이 방송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진실공방에 불을 지폈다.

최모씨는 이응경이 이날 방송에서 밝힌 과거 결혼생활에 대한 고백과 관련해  "거짓과 위선의 광대극"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그는 "저와 결혼 생활을 하면서 불륜을 저질렀고, 이는 당시 신문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아무 관계도 아니라고 잡아뗐다가 결국 불륜이 결혼으로 이어진 걸 모든 사람들은 잊지 않고 있다. 간통으로 두 사람을 고소하기 위해 강남경찰서까지 갔으나 간통한 어머니라는 멍에를 쓰고 살아야 할 딸의 장래를 생각해서 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렸다"며 "아직도 저는 그 증거들을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방송에서 전 남편의 여자관계가 복잡했다고 이야기했는데, 이에 대해 공개 재판이라도 할 용의가 있다. 구체적으로 여자이름이라도 밝혀 보라고 묻고 싶다. 가면과 가식을 쓰고 방송에서 거짓말을 진실인양 얘기 했다. 다시한번 이런 방송을 할 경우에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응경은 이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19살에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첫 결혼을 했다. 전남편이 직업이 없어 내가 돈을 벌어야 했고 연예인을 하려면 결혼 사실도 숨겨야 했다"면서 "거짓말을 해야 하는 삶이 너무 힘들었다. 사람을 피해 항상 혼자 지냈고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 사람이 내 이름으로 사업을 하다 실패해 빚까지 떠안고 이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응경은 "삶을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아이를 보며 견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응경과 전 남편의 진실 공방이 알려지자 인터넷상에서는 네티즌 사이에서도 ‘누구 말이 진실이냐’를 놓고 뜨거운 논란이 벌어졌다. 서로에게 심한 상처를 주는 등 지난 과거가 의외의 파장을 일으키자 최모씨는 이날 오후 11시께 다시 더 이상 논쟁에 끼어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전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최모씨의 입장 정리로 이응경 진실공방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듯했으나 또다시 이진우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정모씨가 뛰어들어 전 남편을 옹호하고 나섬으로써 이응경과 전 남편의 이혼을 둘러싼 진실공방은 재점화되고 있다.

당시 이진우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정모씨는 지난 20일 오전 6시 같은 게시판에 ‘이응경 스캔들 당시 이진우 전 매니저입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전남편 최모씨를 두둔하고 나섰다. 그는 “이응경씨와 불륜? 제가 그때 매니저니 진실을 알고 있지 않겠습니까?”면서 “최모씨, 저 기억하시죠? 힘내세요. 방송 못 나가는 저희가 게시판 밖에 더 하겠습니까? 억울한 심정 저는 압니다. 얼마나 화가 나셨으면 게시판에 오셨을까 하네요. 그리고 이번 기회에 그때 불륜 사건으로 재판~ 진실과 다르게 패소하게 된 거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진우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정모씨의 폭로로 이은경 진실공방은 더 가열되고 있는 형국이다. '좋은 아침' 측은 전남편 최씨의 글이 게재된 후 19일자 방송을 다시보기에서 내린 상태다. 네티즌들은 이응경을 옹호하는 측과 전남편 최모씨를 대변하는 측으로 갈려 뜨거운 논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진실이 무엇이든 이미 지난 과거사를 들춰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자녀를 위해서도 그렇다.”는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사진=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시청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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