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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사립유치원 227곳 추가 비리 적발"...6개월 추가감사에 비리액수는 102억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9.03.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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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 3법'을 발의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반년 간 비리 혐의가 적발된 유치원 명단을 추가로 공개했다.

박용진 의원은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추가로 감사를 벌인 결과 277개 사립유치원에서 1229건의 비리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비리액수는 103억697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용진 의원은 “지난해 국감 이후 사립유치원 비리에 온 국민이 분노했지만 이 와중에도 일부 유치원에선 회계부정 사용행태가 계속 이뤄지고 있었다”면서 “돈벌이에 눈멀어 국민적 분노는 안중에도 없는 일부 유치원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국감에서 2013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5년 9개월간 총 2325개 유치원에서 6908건의 비리가 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일들을 보면 왜 한유총이 에듀파인의 도입을 반대했고, 유치원 3법의 처리를 사유재산을 운운하며 총력 저지하려 했는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이런 문제를 방치하고 한유총의 입장을 대변한 일부 야당과 의원님들에게도 유감을 표명한다”며 “자유한국당은 이제라도 유치원 3법의 처리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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