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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차 음료 판매 3배 급성장, '이디야 블렌딩 티' 덕...왜?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9.03.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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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가 커피뿐 아니라 다양한 차 음료를 판매 중인 가운데 자체 차(tea) 브랜드 ‘이디야 블렌딩 티(EDIYA Blending Tea)’의 지속적인 판매 신장 덕에 차 음료 판매량이 3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13일 차 브랜드 이디야 블렌딩 티 출시 후 지난해 차 음료 판매량과 매출이 모두 급격히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커피 외에도 어린잎 녹차, 얼그레이 홍차, 로즈 자스민 티 등의 차 음료를 판매 중이며 지난 2016년에는 점차 커지는 차 시장을 겨냥해 고품질 티백에 제철 과일청을 혼합한 이디야 블렌딩 티를 출시했다.

이디야 블렌딩 티 덕에 차 음료 판매 급성장한 이디야커피.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또 차 고유의 향에 새콤달콤한 과일 맛을 더한 블렌딩 티가 가맹점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게 되자 이디야커피는 매 시즌 다채로운 과일을 소재로 하는 제품을 출시해 왔다. 현재는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유자 피나콜라다, 자몽 네이블오렌지, 제주청귤 블라썸, 석류 애플라임, 레몬 스윗플럼 등의 블렌딩 티를 판매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디야 블렌딩 티의 인기로, 이디야커피의 차 음료 판매량은 블렌딩 티 출시 첫 해인 2016년 350만 잔에서 지난해 동안 3배 가까운 940만잔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매출도 2016년 111억원에서 지난해 325억으로 급성장했다. 이처럼 블렌딩 티는 이디야커피 가맹점 매출에 기여하는 효자 상품으로 안착했고 올해는 총 판매량 1000만 잔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집에서 커피나 차를 즐기는 ‘홈카페 족’이 늘며 집에서도 블렌딩 티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제작한 ‘이디야 블렌딩 티 MD 세트’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홈메이드 방식으로 제작된 과일청과 티백이 함께 들어있는 MD상품은 출시 첫 해인 2017년보다 5배가량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전체 이디야커피 MD 상품 중 20% 이상의 판매량을 차지하는 히트상품 반열에 올라섰다.

이디야커피 측은 “이디야커피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차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블렌딩 티의 차별화된 맛이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피 외에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 시장에서도 이디야 블렌딩티 등을 통해 좋은 성과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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