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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서 '신약' 전임상 연구결과 발표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3.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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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종근당이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에 참석해 자가면역질환 신약 ‘CKD-506’의 전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종근당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4회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신약 ‘CKD-506’의 전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연구의 우수성과 약물에 대한 학계의 관심도가 높은 과제들을 주로 다루는 본회의장에서 이뤄졌다. 전임상 연구 결과 발표는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두로 이뤄졌다.

종근당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4회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신약 ‘CKD-506’의 전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종근당 제공]
종근당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4회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신약 ‘CKD-506’의 전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종근당 제공]

종근당은 전 임상 결과 CKD-506은 염증성 장질환 동물 모델의 장조직과 혈액에서 염증성 분자의 발현을 억제하면서 면역 항상성을 유지하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이중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한 장길이 감소, 장점막 손상, 배변 이상 등의 증상에도 치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이 연구하고 있는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억제 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신약이다.

현재 유럽 5개국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종근당은 임상을 통해 확인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CKD-506을 미충족수요가 높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506은 새로운 기전의 신약으로 최근 국제학회에서 연구 결과를 잇따라 발표하며 전세계 의료진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며 “CKD-506이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해외 임상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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